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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가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사업비 23억원을 들여 '보도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보도 설치사업은 보행자가 많아 사고 위험이 높지만 안전한 보행로가 제대로 확보되지 않아 주민들과 교통약자의 통행 안전에 지장이 많았던 학교 앞이나 버스정류장, 취락지역 연결 구간에 집중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조리읍 등원 2리를 비롯해 금촌, 적성, 파평, 광탄, 탄현 지역 11개소 2.6km 구간이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 외에도 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보행자 우선도로 지원사업'을 통해 차도와 보도가 분리되지 않은 도로에서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보행자 우선도로 조성을 계획하고 있으며, '파주시 보행 안전 및 편의 증진 기본계획'에 따라 보행자 중심의 도시환경 조성 계획을 연차별로 차근차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원스톱 납세자보호 서비스' 운영
파주시는 지난 11일 시민들의 세금 관련 불편을 해소하고 영세납세자와 소상공인에 대한 세무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파주세무서와 협업해 '원스톱 납세자보호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다.
'원스톱 납세자보호 서비스'는 한 자리에서 두 기관이 세금 납부와 관련한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납세자의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한 통합 상담서비스로 매월(5월, 7월 제외) 둘째 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파주시청 세정과에서 운영된다. 영세납세자, 소상공인, 일반 시민 등 세무 상담이 필요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파주시·파주병원·파주지역자활센터, 지역사회 상생 문화 확산 맞손
파주시와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파주지역자활센터가 지난 14일 파주병원 회의실에서 '누구나, 지역에서, 건강하게' 지역사회 상생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저소득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및 자립 기반 강화를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민관 의료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일자리 영역을 확대하고 취약계층 자활사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기관 간 복지사업으로서의 자활근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면서 참여 인력의 운영체계를 구축해 나가기 위한 상호 간 역할 분담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