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운영하는 '남한산성 기대해' 프로그램 안내. /자료제공=경기도
경기도가 운영하는 '남한산성 기대해' 프로그램 안내. /자료제공=경기도

경기도가 '초록 숲에서 즐기는 문화체험'을 주제로 '남한산성 기대해' 프로그램은 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25일부터 6월 22일까지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행궁교육체험'을 비롯해 'OUV 탐험대', '남한산성 기대해' 등 3부문으로 나눠 주말과 공휴일에 운영한다.

상설프로그램 행궁동체험은 남한산성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로 인정받은 성곽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모형성벽 쌓기 체험을 진행한다. 조선시대 역사적 인물들의 복식과 전통 의상을 입고 행궁을 거닐어 보는 '인물 전통복식 체험', 조선시대 서책의 전통 제본방식과 책갈피인 서표를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 '전통서책 제본체험'과 '전통 서표 만들기' 등으로 구성했다.


OUV탐험대는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Outstanding Universal Value)를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남한산성을 지키는 수어사가 돼 성벽을 탐험하고 봉술, 검술, 궁술 등 전통무예 시연도 보고 체험도 하게 된다. 군사 관련 전문가 설명으로 남한산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갖는다.

기후위기 대응프로그램 '남한산성 기대해'는 기후위기 영향과 유산 보호의 중요성을 알아본다. 남한산성 방문객이 생분해 비닐봉지에 쓰레기를 줍는 환경프로그램 '남한산성 플로깅 캠페인', 기후변화로 영향받는 환경을 아끼고 보호하기 위한 업사이클링 체험으로 버려지는 양말목을 활용한 '양말목 키링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행궁교육체험은 매주 금요일과 토․일, 공휴일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