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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오는 5월 1일부터 수원페이 1인당 보유 한도를 10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보유 한도를 150만원에서 100만 원으로 변경한다. 100만원 초과 보유분은 사용할 수 있지만, 이날부터 보유 금액이 100만원 이상이면 추가로 충전할 수 없다. 잔액을 소비해야 여유분만큼 충전할 수 있다.
수원페이 인센티브는 매달 1일 오전 9시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지급한다. 시는 올해부터 수원페이 인센티브를 10%로 확대했다. 30만원이었던 충전 한도는 50만원으로 상향했고, 설, 추석 명절이 있는 1월, 10월에는 인센티브를 20%로 확대했다. 시는 수원페이 인센티브가 혜택이 구매 여력이 높은 일부 회원에게 집중되고, 충전 후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에 따라 보유 한도 변경으로 소비 촉진을 유도하기로 했다.
◇새빛돌봄 '임신부 새빛공동체TF팀' 출범
수원시는 지난 15일 수원시홍재복지타운 교육장에서 '임신부 새빛공동체 TF팀'의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수원새빛돌봄 시민참여형 사업 '새빛공동체 TF팀'은 임신부 지원을 위한 돌봄공동체 조성을 목표로 활동한다. 정책 수요자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도출하는 역할을 맡고, 공공서비스디자인 기법을 활용해 정책 수요자 중심의 돌봄서비스를 개발·제안한다.
참여자는 공공서비스디자이너(전문가)와 민·관·학 통합돌봄 추진위원회,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임신부, 임신 예정자 등이다. 주 1회 회의·현장방문·인터뷰를 하며 총 10회 운영한다. '이해하기'를 주제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공공서비스디자인의 개념과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TF팀의 역할분담·협업 체계 등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