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관련 테마주 상지건설이 19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사진은 이 후보가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4회 국회(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상법 개정안과 내란·명태균 특검법 등 재의요구 안에 대한 재표결 투표를 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관련 테마주 상지건설이 19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사진은 이 후보가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4회 국회(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상법 개정안과 내란·명태균 특검법 등 재의요구 안에 대한 재표결 투표를 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관련 테마주인 상지건설이 강세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55분 현재 코스닥 상장사 상지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1만2600원(29.03%) 오른 5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5만64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주가는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매매 정지일 제외) 11거래일 동안 1647.24%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상지건설은 투기성 매수세가 몰리면서 두 차례 매매가 정지됐다.

지난 10일 상지건설은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되면서 한 차례 매매가 정지됐다. 이후에도 폭등세를 이어가자 상지건설은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되면서 지난 15일 하루 또 한 번 매매가 정지됐다.

상지건설은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또 매매가 정지될 전망이다. 현재 투자위험종목으로, 이날 종가가 전날 종가보다 상승할 경우 오는 21일 하루 거래가 정지된다.


상지건설은 임무영 전 사외이사가 과거 이 후보 선거 캠프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재명 테마주로 묶였다.

다만 임무영 전 사외이사는 지난해 3월 임기 만료로 퇴임한 상황이다. 정치테마주는 해당 정치인과 기업 간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고 시가총액이 100억~4000억 원 수준으로 작아 주의가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