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태민이 댄서 노제와의 열애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태민이 지난 2월27일 서울 성동구 베이컨트에서 열린 AHC 팝업스토어 포토 행사에서 포즈를 취한 모습. /사진=뉴시스
가수 태민이 댄서 노제와의 열애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태민이 지난 2월27일 서울 성동구 베이컨트에서 열린 AHC 팝업스토어 포토 행사에서 포즈를 취한 모습. /사진=뉴시스

가수 태민이 댄서 노제와의 열애설을 직접 부인했다.

태민은 지난 18일 자신의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최근에 이런저런 일들에 힘들었지. 팬분들이 나를 많이 사랑해 주는데 너무 미안하네"라고 밝혔다. 이어 "단편적인 걸로, 그럴듯한 말들로, 많은 오해로 인해 너무 속상했다. 어떻게 진실을 전할지 생각도 많이 해봤는데 말 한마디가 결국 또다시 다른 오해를 불러오고 또 다른 해명을 낳게 하더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 그런 건 아니지만 많은 사람이 진실보다 자기가 바라는 답을 듣고 싶어 할 때가 있고 그래서 어릴 때부터 여러 일을 겪으면서 말을 최대한 아끼게 되는 것 같다"며 "확실한 건 앞으로도 지금처럼 나를 믿어줬으면 좋겠고 팬분들이 믿어주는 만큼 오해나 나에게 준 사랑과 성의에 보답하는 사람이 되겠다. 늘 고맙고 사랑해"라고 덧붙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태민과 노제로 추정되는 남녀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에서 두 사람은 다정한 모습으로 대화를 나누고 팔짱을 끼거나 백허그를 하는 등 스킨십을 한 모습이다.

이에 팬들 사이에서는 그동안 꾸준하게 열애설이 제기됐던 태민과 노제의 모습이 아니냐는 반응이 나왔다. 태민과 노제의 열애설에 대해 태민 소속사 빅플래닛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7일 "두 사람은 같이 일해 온 친한 동료 사이"라며 "향후 지나친 억측은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