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각) 중국과 비공식적으로 좋은 대화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8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CMS) 메흐메트 오즈 청장의 취임식에서 연설을 듣고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각) 중국과 비공식적으로 좋은 대화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8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CMS) 메흐메트 오즈 청장의 취임식에서 연설을 듣고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비공식적으로 좋은 대화를 나누는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참고로 말하자면 중국과 아주 좋은 대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아주 좋은 대화"라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세부 사항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지난 17일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중국 해운사와 중국산 선박을 운용하는 해운사, 외국에서 건조한 자동차 운반선 등에 미국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중국의 조선·해운 산업을 견제하고 미국 내 선박 건조를 장려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중국 상무부는 미국의 이번 결정에 대해 "강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를 표명한다"며 "책임 전가를 중단하고 가능한 한 빨리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으라"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