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역에서 게임장 업주를 상대로 현금을 갈취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자료사진=이미지투데
서울 전역에서 게임장 업주를 상대로 현금을 갈취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자료사진=이미지투데

게임장을 돌며 상습적으로 돈을 빼앗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2018년 8월부터 2024년 6월 사이 서울 전역 게임장에서 상습적으로 돈을 갈취한 44명을 상습공갈 혐의로 검거했다. 동일 전력 및 상습성이 인정되는 2명은 구속하고, 나머지 42명에 대해 불구속 수사, 1명을 지명수배했다.
서울 전역에서 게임장 업주를 상대로 현금을 갈취한 일당 4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사진= 머니투데이(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 제공)

경찰은 서울 동대문구 소재 게임장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현금을 갈취하는 자들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한 뒤 이들에 대한 수사를 벌였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게임장이 관할 지자체나 경찰의 단속에 취약하다는 약점을 이용해 게임장에 방문해 '돈이 없다', '밥값이 없다', '약값이 없다'며 상습적으로 금전을 요구했다.


이들은 피해자 29명을 상대로 1억400만원 상당을 갈취한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