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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이 '노지수박 조기재배 특화단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예천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부직포 터널재배 방식을 도입해 기존 5월 정식보다 한 달 빠른 4월 중순에 수박을 정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저온 피해를 예방하고 작물 생육의 안정성을 높이며 생산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조기 출하가 가능해지면서 장마기 이전 수확이 가능해지고 일소과일과 피수박 발생을 예방할 수 있어 상품과비율이 높아질 전망이다.
손석원 예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상기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조기 출하를 통한 시장 선점 효과를 거둘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작목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