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골프선수 고진영이 2개월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대회 톱10에 들었다. 사진은 2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엘 카바예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JM이글 LA챔피언십 4라운드를 마친 고진영이 인터뷰하는 모습. /사진=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홈페이지 캡처
프로 골프선수 고진영이 2개월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대회 톱10에 들었다. 사진은 2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엘 카바예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JM이글 LA챔피언십 4라운드를 마친 고진영이 인터뷰하는 모습. /사진=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홈페이지 캡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고진영이 2개월 만에 톱10에 올랐다.

고진영은 2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엘 카바예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JM이글 LA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공동 7위를 차지했다.


지난 2월 파운더스컵 이후 출전한 4개 대회에서 부진했던 고진영은 2개월 만에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고진영은 오는 25일 열리는 LPGA 첫 메이저 대회 더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우승 트로피에 도전한다.

임진희는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하며 공동 11위에 올랐다. LPGA 신인왕을 노리는 윤이나는 3라운드까지 단독 4위에 올랐으나 이날 경기에서 부진했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윤이나는 넬리 코다와 함께 공동 16위에 머물렀다. 윤이나는 비록 톱10안에 들진 못했지만 올 시즌 최고 성적을 냈다.

이번 대회 우승은 신예 잉그리드 린드발드가 차지했다. 공동 선두였던 린드발드는 4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기록했고 최종 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하며 우승했다. 2등을 기록한 이와이 아키에는 20언더파 268타로 1타 차로 고배를 마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