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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몸과 마음의 건강과 휴식을 추구하는 '웰니스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경기도는 경기관광공사와 손잡고 웰니스 관광 자원 100선을 발굴, 이 중 15곳을 대표 웰니스 관광지로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웰니스 관광'은 건강(Fitness) 또는 행복(Happiness)과 웰빙(Wellbeing)을 결합한 '웰니스(Wellness)'와 관광을 융합한 개념으로, 심신의 치유와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관광 활동을 의미한다. 경기도는 지난해 3월 '경기도 웰니스 관광 육성·지원 조례' 제정을 발판 삼아, 웰니스 관광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 관련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경기도는 웰니스 관광을 경기도 대표 브랜드로 만들어 국내·외 관광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도는 연말까지 웰니스 관광자원 100선 발굴하고 웰니스 관광지 20곳 컨설팅·15곳 인증을 추진한다. 또, 웰니스 관광지 국내·외 방문객 창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웰니스·의료관광 공모 준비에 나선다.
도는 시군 추천을 통해 웰니스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이 중 경기도를 대표하는 관광지 20곳에 대해 기초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심층 평가를 통해 최종 15개소를 웰니스 관광지로 인증하고, 이들 관광지에는 특화된 컨설팅과 홍보 마케팅 등 다각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도는 지난 21일 '경기형 웰니스 관광지 인증 및 활성화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박래혁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한국 의원 등 웰니스 자문위원 7명이 참석했다.
박래혁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사업은 경기도가 처음으로 추진하는 웰니스관광 종합 사업"이라며 "단기적인 관광 수요뿐 아니라 지속이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