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가 보수작업을 진행한 도로의 포트홀 복구작업 전(사진 왼쪽)과 후(사진 오른쪽)의 모습. /사진제공=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는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내 도로시설물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도로시설물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15일까지였던 점검기간을 5월까지 연장하고, 포트홀 발생 상습 구간의 원인 조사와 도로포장층 개선 작업을 진행한다. 점검에서는 봄철 해빙기에 일어날 수 있는 지반 지지력 저하에 따른 도로의 파손과 변형 구간을 살피고, 균열과 포트홀, 맨홀단차 등 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예방하는 작업도 실시한다.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도로 유지보수 업체와 함께 도로와 보도의 상태도 확인한다.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지반침하(씽크홀) 현상을 사전에 차단하는 작업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시는 국토안전관리원에서 진행하는 GPR탐사와 경기도 안전지킴이를 통해 대규모 공사현장에 대한 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장애인수영팀, '2025년 장애인실업팀 육성사업 공모' 선정

용인특례시는 지난 1월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최초로 창단한 장애인수영팀이 대한장애인체육회 주관의 '2025년 장애인실업팀 육성사업'에 선정돼 국비 6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장애인실업팀 육성사업'은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국비 지원 사업으로, 장애인 선수들에게 체계적인 훈련 환경을 제공하고 선수들이 전문 체육인으로 성장하는 것을 돕기 위한 것이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장애인수영팀의 성장 가능성과 시의 운영 의지를 높게 평가받아 5인 팀 기준으로 최고 수준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시는 지원금을 선수 훈련장 임차료, 훈련용품 구매, 해외 전지훈련, 각종 대회 출전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 '2025 용인대중예술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25일부터 용인시 관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2025 용인대중예술아카데미'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용인대중예술아카데미'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에 관심 있는 지역 아동·청소년들에게 보컬, 댄스 등 K-POP 장르의 전문 교육을 제공하는 실전형 아카데미 프로그램이다. 각 프로그램은 업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용인문화재단 아임버스커 아티스트들이 직접 교육을 진행하며, 참여자들은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기초 역량을 강화하고 예술적 감각과 능력을 키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