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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 속도를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2025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평택시는 올해 전기 승용차와 화물차 구매 보조금 지원 사업비로 총 139억원을 편성하여 약 1786대 규모의 전기차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오는 6월 30일까지 상반기 사업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지원 신청일 기준 연속해 평택시에 1개월 이상 주민등록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개인 ▲평택시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개인사업자 ▲평택시에 사업장이 소재한 법인·기업 등이다.
지원금 신청은 자동차 판매점을 통해 구매 계약 후 판매점이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신청 절차를 진행한다.
이번 사업에서는 일부 계층에 대한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전기 승용차의 경우, 생애 첫 차를 구매하는 청년층(만19세 이상 ~ 만34세 이하)은 국비의 20%를 추가 지원받을 수 있으며, 만 18세 이하 자녀를 2명 이상 양육 중인 다자녀 가구에는 100만원~300만원의 국비가 추가 지원된다. 상반기 신청 기간은 6월 30일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