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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시즌 11번째 2루타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2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 3번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2볼넷을 기록했다. 소속팀 샌프란시스코는 밀워키를 6-5로 잡아내고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
이정후는 시즌 타율 0.333을 유지했다. OPS(출루율+장타율)은 0.969에서 0.986으로 상승했다.
1회1사2루 상황에 타석에 선 이정후는 밀워키 선발투수 토미아스 마이어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맞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냈다. 시즌 11번째 2루타를 기록한 이정후는 이 부문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이정후는 3회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었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이정후는 2-5로 뒤쳐진 6회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냈다. 이후 후속타자 맷 채프먼이 2점 홈런을 쏘아올려 홈을 밟았다. 이정후는 이후 두 타석을 더 소화했으나 범타에 그쳤다.
8회까지 4-5로 뒤쳐진 샌프란시스코는 마이크 야스트램스키와 윌리 아다메스의 역전 타점이 터지며 6-5로 승리했다. 홈런 멀티히트를 기록한 야스트램스키(4타수 2안타 2타점 1홈런)는 리드오프로서의 역할을 완벽히 해냈다. 승리팀 샌프란시스코는 17승 9패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2위에 올랐다. 패배팀 밀워키는 13승 13패로 NL 중부리그 2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