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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지난 24일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2025년 제2회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밀양 제대농공단지의 계획 변경안과 함안 칠서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위원회에는 심의위원과 사업시행자, 승인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양 안건 모두 조건부 가결됐다.
밀양 제대농공단지는 농협 영남농산물센터를 중심으로 물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산업시설용지 추가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경남도는 토지이용계획을 조정해 제조설비 확장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함안 칠서일반산업단지는 노후산단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산업시설 재배치, 근린공원 정비, 연계도로 신설 등 청년 일자리 창출과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재생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된다.
신종우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심의는 산업단지 구조 재편과 재생을 동시에 꾀하는 의미 있는 결정"이라며 "지역 산업 수요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해 산업단지의 지속 가능성과 활용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