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내촌면이 지난 24일 마을 공동집하장을 중심으로 영농폐기물 약 20톤을 수거하고 있다. /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 내촌면은 지난 24일 마을 공동집하장을 중심으로 영농폐기물 약 20톤을 수거하는 등 대대적인 농촌 환경 정비에 나섰다.

농촌 환경 정비는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두고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했다.


방치된 영농폐기물은 건조한 날씨 중 큰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만큼 이번 활동은 산불 예방의 의미도 있다. 수거된 폐비닐과 농약병 등 영농폐기물은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재활용될 예정이다.

서정아 내촌면장은 "내촌면 이장협의회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수거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수거 활동을 통해 깨끗한 농촌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