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AP/뉴시스] 사진은 케빈 패럴 당시 댈러스 주교가 2007년 3월6일 교황 베네딕토 16세에 의해 댈러스 교구 새 교구장으로 임명된 후 기자회견을 여는 모습. 2025.04.22. /사진=권성근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절차 등 교황청의 애도 기간이 마무리 됨에 따라 차가 교황 선출을 위한 추기경들의 논의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

27일 미국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다음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가 빠르면 다음주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교황청은 교황이 선종한 후 15~20일 내에 콘클라베를 열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1일 운명했다.


콘클라베는 13세기부터 시작된 것으로 전해진 교황 선거 방식이다. 교황 선종 전날 기준 80세가 넘지 않은 추기경들을 모아 각자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인물을 추천해 선출한다. 참석자 3/2 이상의 득표가 나올 때까지 하루 2회에 걸쳐 투표한다.

이번 교황 선출에 참여하는 80세 미만 추기경은 총 135명이며, 현재 로마에 모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