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흑백요리사' 시즌2가 올해 하반기에 공개된다. 사진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왼쪽)와 안성재 셰프(오른쪽). /사진=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스틸컷

넷플릭스 오리지널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 측이 오는 10월 시즌2 공개설을 부인했다.

28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넷플릭스 관계자는 "'흑백요리사2'가 10월에 공개된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 방영일은 올해 하반기이고 자세한 방송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최근 각종 논란에 휩싸인 백종원의 촬영과 관련해서는 "자세히 말씀드리기 어렵다"라면서 뚜렷한 입장을 전하지 않았다.


'흑백요리사'는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을 다루는 프로그램이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안성재 미슐랭 3스타 셰프가 심사위원으로 나섰다.

더본코리아는 올해 초 '빽햄' 선물 세트 논란을 시작으로 농지법 위반, 실내 고압가스 요리, 원산지 표기 오류, 블랙리스트 의혹 등 각종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백 대표의 시즌2 촬영 참여 여부에도 관심이 쏠렸다. 백 대표는 시즌2에 출연하며 '흑백요리사' 시즌2 촬영은 지난 3월부터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