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이 건조한 ‘레브레사'(LEBRETHAH)호 운항 모습. /사진=한화오션

한화오션이 올해 1분기 매출 3조1431억원, 영업익 2586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7.6%, 영업이익은 388.8% 증가했다. 부문별 매출은 ▲상선 2조5686억원 ▲특수선 3034억원 ▲해양 2319억원 등이다. 저가 컨테이너선의 비중 축소와 수익성 높은 LNG 운반선 매출 확대가 실적 향상으로 이어졌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LNG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의 비중 상승과 2021년부터 시작된 수주 증가 효과가 실적에 반영된 영향"이라며 "올해 LNG선 매출 비중의 지속적인 확대로 상선 부문은 전사 매출의 80% 이상을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