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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65% 상승한 2565.42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0.05% 오른 2550.25로 출발한 뒤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기관은 3567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이 1669억원, 외국인이 2346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상승세였다. 시총이 큰 순으로 ▲LG에너지솔루션(1.16%) ▲삼성바이오로직스(1.54%) ▲현대차(2.01%) ▲셀트리온(3.80%) ▲기아(2.14%) ▲HD현대중공업(1.00%) 등이 올랐다. 하락 종목은 SK하이닉스(0.66%)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2.18%) 등이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보합이었다.
코스닥도 출발부터 강보합세를 보이다가 0.98% 상승한 726.46으로 마쳤다. 개인이 1634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이 1333억원, 기관이 404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대체로 상승했다. ▲알테오젠(1.68%) ▲HLB(1.08%) ▲레인보우로보틱스(1.44%) ▲휴젤(4.23%) ▲클래시스(1.10%) ▲파마리서치(3.72%) ▲펩트론(0.23%) ▲리가캠바이오(3.71%) 등이 올랐다. 하락 종목은 에코프로비엠(2.01%)과 에코프로(0.78%) 등이었다.
박성제 하나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은 2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고 기관은 3거래일 연속 순매수 중"이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국산 자동차와 부품에 대한 관세를 완화할 방침이라는 월스트리트저널 보도가 나오면서 현대차와 기아가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