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은 재무구조 개선과 결손금 보전을 위해 보통주 50주를 1주로 합치는 감자를 결정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감자 후 발행 주식 수는 59만5398주, 자본금은 29억7699만원이다. 감자 기준일은 6월3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6월28일이다.
쌍용건설 채권단은 "감자를 해야 채권단의 손실을 덜 수 있다"며 "이후 출자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건설의 실사 결과는 내달 중으로 나올 예정이며, 채권단은 실사 후 쌍용건설에 대한 신규 자금 지원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건설, 50대1 감자 결정
노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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