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제공 = (주)좋은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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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K씨(39)는 2년 전 받은 4.9%의 주택담보대출을 저금리의 대출로 갈아타기 위해 금리를 비교하고 있다. 주택담보대출은 한번 받게 되면 중도상환수수료 때문에 최소 3년은 유지해야 하니 자신의 상환계획에 맞는 상품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하기 때문. 

최근 은행별 금리인하 소식에 대출이자가 싼 곳의 은행을 찾아 선택하면 되니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은행마다 선택사항이나 자격조건에 따라 금리가 천차만별이다. 예컨대 장기고정금리로 지속적인 인기몰이 중인 적격대출의 경우 한도와 대출조건은 비슷해도 은행마다 금리가 제각각이고 시중은행의 자체상품은 우대금리 항목이 다양하다.

그런데 우대금리 항목이 다자녀, 카드사용, 급여이체, 적금, 펀드, 인터넷뱅킹, 재형저축가입, 관리비이체 등 각각 다르다. 무턱대고 필요 없는 상품을 가입하면서 할인을 받을 수도 없는 노릇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최대한 많은 은행에서 각각 상담을 받고 자신의 적용금리를 비교해야 하지만, 일일이 은행을 찾아다니며 상담을 받기에는 번거로울 수밖에 없다. 이에 최근 온라인으로 손쉽게 전국 은행의 대출상품을 비교해주는 담보대출금리비교 서비스가 인기다.

은행별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서비스업체 ‘모기지777’(http://mo777.co.kr) 관계자는 “고객들의 상황이나 조건에 맞는 전 금융권의 상품을 안내해주고 있다”며 “금리 이외에도 소득공제 여부나 고정금리기간, 대출금 상환 시 중도상환수수료 등 세부적인 부분까지 무료 상담하고 있고 자신의 이자를 계산할 수 있는 대출이자계산기도 제공해 호응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