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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년 역사와 전통의 일본 최대 교육그룹인 나카무라조리제과전문학교의 서울 분교인 나카무라아카데미에서 8월 1일(목) 오후 2시 가이세키 특별 강습회를 진행한다.
가이세키는 에도 시대 이후 예의를 중요시 하던 일본 기본 상차림에서 벗어나 호화롭게 구성한 술자리 코스 요리다. 국 3가지, 찬 11가지로 차려졌던 엄격한 예법의 혼젠 요리에서 시작, 시대의 변화에 따라 서양화되어 더 다양하고 특별한 재료들을 사용해 제공한다.
일본에서는 보통 해당 지역의 농수산물을 토대로 해 계절감을 살려 재료 본연의 맛을 구현하는데 중점을 둔다. 단순히 입뿐 아니라 눈으로 즐길 수 있도록 담음새는 물론, 각 식재료와 메뉴에 맞는 식기도 고려하는 등 전체적인 상차림에 많은 정성을 들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강습회는 가나자와의 가이세키 요리점 <제니야>의 2대 오너 셰프인 다카키 신이치로 대표가 강연자로 나선다. 현재 서울 청담동에서 <쥬안>을 운영, 일본 정통 가이세키를 선보이고 있다.
가이세키가 코스 요리인 만큼 이번 강습회에서도 코스 형식으로 시연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사키즈케(전채), 완모노(국물요리), 야키모노(구이), 타키아와세 등 다양한 <제니야>의 가이세키 요리를 직접 배워볼 수 있다.
이번 가이세키 특별 강습회의 참가비는 12만원이고 30명만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nakamurakorea.co.kr)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