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파스타, 치킨&피자'.. 지속적인 메뉴개발이 프랜차이즈 가맹점 살려..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가들은 불경기 어려움이 있을때 외식시장에서 합쳐야 경쟁력이 있다는 정설로 삼삼오오 모이는 것이 불황탈출법이라고 말한다.

특히 외식업에서 이런 현상이 두드러진다. 단메뉴 단일품목으로 판매하는 매장에서 새로운 복합메뉴가 선보인다면, 아무래도 다른 업종에 비해 고객이 찾는 경우가 늘어나기 때문에 더욱 유리하다.


지난해부터 프랜차이즈 외식시장에 불고 있는 이런 복합메뉴 열풍은 올 2013년에도 계속되고 있다.

소자본 창업형태로 피자만을 주장했던 '뽕뜨락피자'가 최근 새롭게 리뉴얼한 매장에서부터 '피자+파스타'라는 컨셉으로 복합메뉴를 구성했다.

이런 메뉴구성 컨셉은 기존의 가맹점에도 판매경쟁력을 갖추는 역할을 할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뽕뜨락피자측은 오랜기간 메뉴구성에 주력해 왔다.

‘뽕뜨락피자&파스타'매장에선 까르보나라 파스타를 비롯해 모짜렐라 까르네 그레인 파스타, 뽈로 인살라타, 까르보나라 팬네 떡볶이, 로제 퐁듀 떡볶이, 클라시코 인살라타 등을 맛볼수 있다.


또한 고르곤졸라치즈에 오디소스를 곁들인 멀베리 고르곤졸라피자, 신선하고 몸에 좋은 채소와 발사믹&레몬소스로 맛을 낸 멀베리 프리마베라 피자 등도 경쟁력 있는 메뉴로 표현되고 있다.

뽕뜨락피자 관계자는 "이번 신메뉴 컨셉을 통해 가맹점 매출극대화라는 효과와 함께 불황기 극복방안으로 제시됐다."라며 "매장에서 좀더 기틀을 마련해 전국규모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또 오븐구이 치킨의 대명사로 불러지고 있는 '굽네치킨'도 제주지역에서 '치킨+피자'를 컨셉으로 시범테스트 운영중에 있다.

치킨과 피자는 간식의 주재료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메뉴구성중에 하나이다.
특히 기존에 치킨오븐구이 장비를 통해 피자를 만들어냄으로써 가맹점역시 추가 비용없이 조리가 가능해 경쟁력을 높일수 있다는게 굽네치킨측 소개이다.

창업전문가들은 "프랜차이즈의 가맹본부가 하는 역할중에 매장의 청결및 유지보수 관리, 매장 서비스품질 향상도 좋지만, R&D (메뉴개발)을 통해 지속적으로 가맹점의 매출향상을 시켜주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라며 "창업자 입장에선 가맹본부의 메뉴개발 능력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