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과 송중기가 마지막 순간에 참았던 눈물을 보였다.
방송인 강호동은 최근 진행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마지막 회 녹화 중 게스트 김자옥의 진심 어린 칭찬에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녹화에서 김자옥은 강호동에게 "강호동은 유에서 무를 창조한 사람이다. '무릎팍도사'처럼 온 국민이 좋아하고 화제가 됐던 프로그램이 몇 개 안된다. 정말 대단하다"고 칭찬했다. 김자옥의 말을 듣고 있던 강호동의 참았던 눈물을 조용히 쏟아냈다.
마지막 자리에서 눈물을 흘린건 강호동 뿐만이 아니었다. 배우 송중기도 군 입대 전 마지막 팬미팅에서 눈물을 흘렸다. 송중기는 지난 17일 진행된 자신의 팬미팅에서 팬들을 위해 쓴 편지를 낭독하던 중 참았던 눈물을 보였다.
그는 "이 자리가 정말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여러분들 덕분에 큰 힘과 용기를 얻어간다"면서 "내가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 여러분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한 번 느낀 자리였다. 군대 건강히 잘 다녀오겠다”고 전했다.
송중기는 27일 강원도 춘천 102 보충대로 입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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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블러썸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