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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출신 김지연이 지방흡입 수술 경험을 고백했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비밀의 화원’에 출연한 김지연(제41회 미스코리아 진)은 지방흡입 수술로 부작용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지연은 "미스코리아 대회 이후 체중이 70㎏이 넘어간 적도 있다. 항상 다이어트를 해야 했다"며 "원 푸드 다이어트부터 테이핑 요법ㆍ수지침ㆍ지방 분해주사ㆍ고주파 관리까지 안 해본 다이어트가 없다"고 털어놨다. 이어 "다이어트는 다 해봤지만, 감량이 어려워 결국 지방흡입을 마지막으로 하게 됐다"라고 고백했다.
김지연은 “지방 흡입 중 부분 지방 흡입을 했다. 마취를 해서 정신이 없는데, 수술 중에 ‘너무 아파요’하면서 일어났다. 허벅지가 찢어지는 고통이었다"며 “알고 보니 무허가 시술소였다. 그 뒤로 부작용이 생겼다. 허벅지 지방이 뭉치고 근육층이 다 손상됐다"며 지금까지도 부작용에 시달리고 있음을 고백해 시청자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김지연은 지방흡입 수술은 실패하였지만 다른 다이어트 방법으로 12kg 감량에 성공했다.
김지연은 서울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 출신으로 1997년 제 41회 미스코리아 진으로 당선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김지연은 영화와 드라마 등에서 활동했다.
한편, 김지연 외에도 많은 연예인들이 성형 부작용으로 고통받고 있다. 조혜련은 최근 한 방송에서 성형으로 인하여 이마에 감각이 없다고 밝혔고, 노현희는 성형 부작용으로 한 쪽 콧구멍이 막혔었다고 고백했다.
<사진=JTBC, '비밀의 화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