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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소속사 측은 이에 대해 "새 앨범 콘셉트와 장르에 대해서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며 "발매시기에 대해서도 현재 논의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
그녀의 컴백에 기대감을 갖게 한 이유는 가수 윤종신이 수장으로 있는 소속사 미스틱89로 이적한 뒤 발매하는 첫 음반이기 때문이다.
박지윤은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서는 여느 여가수와는 다른 행보를 보여왔다. 그녀는 1997년이후 ‘하늘색 꿈’,‘스틸어웨이’, ‘가버려’, ‘성인식’, ‘난남자야’, ‘할 줄 알아?’등 히트곡을 내놓으며 솔로 여자 댄스가수의 명맥을 유지했다.
하지만, 6 년간의 소속사 분쟁과 논란으로 공백기간을 가졌던 그녀. 힘든 시절 만큼 성숙해진 박지윤은 독립 레이블을 세우며 지난 2007년 7집 정규앨범 ‘꽃, 다시 첫번째’, 8집 ‘나무가 되는 꿈’을 발표했다. 이는 ‘아티스트 박지윤’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지난 4월 윤종신은 ‘2013 미스틱 89 릴레이콘서트’를 통해 윤종신은 “박지윤의 리허설 무대를 보고 ‘왜 이런 가수가 그간 노래를 드문드문 했을까’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며 “여전히 예쁘고 아름다운 가수다”고 그녀의 합류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지윤은 최근 2013 '월간 윤종신' 9월호를 통해 윤종신과 함께 부른 '굿바이(Good bye)'를 공개해 감성적인 발라드를 부르며 컴백 예고를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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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스틱 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