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진중권, 이석원, 김거지>(제공=교보문고)
<왼쪽부터 진중권, 이석원, 김거지>(제공=교보문고)
교보문고(대표 허정도, www.kyobobook.co.kr) 북뉴스가 오는 10월 6일(토) 홍대 주차장거리 야외무대에서 어서옵쇼 공개방송을 연다. 이번 공개방송은 교보문고와 서울와우북페스티벌이 함께 준비한 행사로 당일 오후 4시 30분부터 약 두 시간 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북뉴스의‘어서옵쇼’는 문학평론가 허희, 소셜트렌드 분석가 김현진, 북뉴스 기자 박수진이 함께하는 책 전문 팟캐스트 방송으로, 북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될 이번 방송에는 평론가 진중권, 소설가 이석원, 뮤지션 김거지 그리고 어서옵쇼의 3MC가 함께 한다. 

‘세 남자가 읽고, 쓰고, 부르는 가을’이라는 감성적인 주제로 '가을 타는 남자', '가을과 어울리는 문학' 등 책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누며 김거지가 준비한 가을과 어울리는 노래가 함께 어울러질 예정이다.

이번 공개방송에 참여하는 진중권 작가는 최근 한겨레에 연재하였던 칼럼을 엮은 <미학에세이>를 출간했고, 이석원 작가 역시 신작 장편 소설 <실내인간>을 선보이며 독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북TV 어서옵쇼는 책을 소개하고 책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려주는 팟캐스트 방송으로 지난 3월 시작하여 ‘고전을 읽지 않을 권리’, ‘야해도 너무 야한 책’, ‘나는 좀비를 만났다’, ‘갖고 싶다 기생충’, ‘역사특집’ 등 다양한 주제로 매주 방송하고 있으며 박범신, 정유정, 정이현 등 인기 작가들과의 만남 또한 진행한 바 있다.

이번 북콘서트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참가를 원하는 독자들은 일정에 맞춰 현장에 참석하면 된다. 이외에도 교보문고는 서울와우북페스티벌 행사 기간 동안(2013.10.1~10.7) 도서 할인 부스를 만들어 인기신간, 베스트셀러, 외국서적 등을 할인하여 판매한다. 교보문고의 할인부스는 KT&G 상상마당 앞에 설치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