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해외 IT 전문매체는 애플이 블랙베리 본사가 있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워털루 인근에서 채용 설명회를 열었다고 보도했다.
파이낸셜 포스트에 따르면 애플은 소셜네트워크사이트인 링크드인을 통해 블랙베리 직원들에게 기업 설명회 초대장을 발송하고, 지난달 26일 워털루에서 단 20㎞ 떨어진 캠브리지호텔 콘퍼런스센터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애플은 설명회에 참석한 블랙베리 직원들에게 미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소재 애플 본사에서 근무하게 될 것이며 이에 따른 이민지원 서비스와 이주비용 등을 제공할 것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블랙베리 인재를 탐내는 것은 애플뿐만이 아니다. 애플인사이더에 따르면 인텔 역시 지난달 말 블랙베리 직원들을 대상으로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