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폭로여왕’의 탄생이다. 성유리가 신승훈에게 고백을 받았다고 폭탄발언을 했다. 이는 지난번 배우 주상욱이 ‘가슴 큰’ 글래머러스한 여자를 좋아한다는 발언에 이은 두 번째 폭로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한 가수 신승훈은 동료가수 성유리와 김건모 사이의 열애설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이날 성유리는 "김건모와 스캔들이 난 적이 있다. 스캔들 후 신승훈에게 한동안 연락이 없다가 어느 날 갑자기 전화가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성유리는 "그때 신승훈이 내게 격양된 목소리로 '야, 너 건모…. 너 그럴 거면 나랑 사귀어'라고 말했다"고 폭탄발언을 했다.
이어 성유리가 "신승훈이 내게 화낸 건 그때가 처음이었다"고 말하자 신승훈은 "김건모랑 성유리가 사귀는 게 싫었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또 신승훈은 "성유리는 내 동생인데다 성유리가 김건모랑 교류가 없는 걸 잘 알고 있었는데 갑자기 소문이 나서 화가 났다"며 "솔직히 말은 그렇게 했지만 (스캔들이) 사실이 아니라는 건 알고 있었다. 그 소문 때문에 성유리가 힘들어할까봐 그렇게 말한 거다"라고 해명했다.
앞서, 성유리는 지난 14일 방송된 ‘힐링캠프’에서 "주상욱이 외롭다고 하길래 내가 아는 여자 후배를 소개시켜 주려고 한 적이 있다"며 "주상욱은 화려하고 글래머러스한 여자를 좋아한다"고 폭로했다.
이에 주상욱은 "내가 정말 글래머를 만난 적이 있었냐"며 "정말 만났으면 억울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소연했다.
그러자 성유리는 "같이 다니는 (주상욱의) 스타일리스트가 주상욱 씨가 화려한 글래머를 좋아한다고 내게 제보를 해주셨다"고 말해 주상욱을 놀라게 했다.
연이은 폭로로 성유리는 ‘힐링캠프’의 ‘폭로여왕’으로 등극했다. 이는 서슴지 않은 ‘독설’로 사랑을 받은 전 MC 배우 한혜진과 비교된다.
한편, 신승훈은 이날 방송에서 강민경과 있었던 스캔들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 ‘힐링캠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