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국토교통부)
(자료제공=국토교통부)
10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은 9만281건으로 전년동월대비 35.9%, 전월대비 59.1%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역대 10월 거래량 중 2006년 이후 최고치다.

14일 국토교통부는 2013년 10월 주택매매거래 동향 및 실거래가 자료를 공개하며 “최근 주택거래는 취득세 감면 종료 등의 영향으로 7~8월에 다소 위축됐으나, 8·28대책 이후 주택 수요자의 매수심리 회복 등으로 9월 이후 거래량이 비교적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전년 동월대비 70.4% 증가하며 지방(14%)에 비해 거래회복세가 뚜렷했고, 서울은 전년 동월대비 72.3% 증가, 강남3구는 4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유형별로 아파트 거래량이 전년 동월에 비해 45.3% 증가해 단독·다가구(11.4%), 연립·다세대주택(19.6%)보다 증가폭이 큰 것으로 파악됐다.

전국의 주요 아파트단지 실거래가격은 서울 강남권 재건축단지, 수도권 일반단지 및 지방 주요단지 등에서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주택거래량 및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자료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포털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