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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월간 외식경영) |
양식에 비해 한식은 계량화, 매뉴얼화가 어려운 편이다. 재료 가짓수도 많고 고추장, 간장과 같은 발효식품을 기본으로 하다 보니 제대로 된 맛을 내기 위해서는 그만큼 노하우와 경험이 필요하다.
그래서 표준화를 토대로 하는 프랜차이즈 사업에서 한식 아이템은 어려울 수밖에 없다. 한정식보다는 도시락이나 주먹밥처럼 간편한 한식 브랜드가 뜨는 이유다.
최근 (주)얌샘(대표 김은광)의 '얌샘'은 불갈비와 떡갈비, 고추장불고기 등 한식 재료 활용한 이색 김밥과 밥을 주재료로 한 ‘밥샌드’ 메뉴를 출시했다.
◇ 밥으로 만든 한식 샌드위치 ‘밥샌드’ 가성비 탁월
밥샌드는 말 그대로 밥으로 만든 샌드위치다. 빵 대신 밥을 올리고 속재료로 다양한 한식메뉴를 넣어 샌드위치 모양으로 만든 메뉴다.
◇ 밥으로 만든 한식 샌드위치 ‘밥샌드’ 가성비 탁월
밥샌드는 말 그대로 밥으로 만든 샌드위치다. 빵 대신 밥을 올리고 속재료로 다양한 한식메뉴를 넣어 샌드위치 모양으로 만든 메뉴다.
사실 요즘 밥샌드 외에도 ‘밥버거’나 ‘주먹밥’과 같은 캐주얼 한식이 핫한 메뉴로 뜨고 있다. 그러나 기존 밥버거는 모양은 그럴 듯 해도 먹다 보면 밥과 속재료가 흘러나오는 불편함이 있었다.
'얌샘'은 밥버거가 테이크아웃 판매에 주력한 메뉴라는 점을 생각했을 때 제일 먼저 ‘편리성’이 뒷받침 돼야 한다고 판단했다. 밥샌드는 밥을 사각형 모양으로 단단하게 만들어내는 것이 특징.
특수 제작한 사각 모양의 틀에 밥과 속재료를 차례대로 넣어 올려주기만 하면 된다. 밥샌드 전용 틀이 있어 조리 과정이 간단하고 무엇보다 밥과 재료가 따로 놀지 않아 먹는 고객도 편하다.
밥샌드 하나당 들어가는 밥의 양은 공깃밥 한 공기 이상이다. 일부 허접한 주먹밥과 다르게 밥과 속 내용물을 알차고 푸짐하게 넣어 한 끼 식사로 손색없다. 가격도 1500원으로 저렴한 편.
◇ 10년 이상 한식 연구 개발, 브랜드 안정성에 초점 맞춰
분식 시장이 포화상태인 가운데 그래도 '얌샘'은 10년 간 꾸준히 유지되고 있는 대표 분식 브랜드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김밥’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운 '얌샘'은 속이 꽉 찬 이색김밥으로 기존 분식 시장과 차별화해왔다.
◇ 10년 이상 한식 연구 개발, 브랜드 안정성에 초점 맞춰
분식 시장이 포화상태인 가운데 그래도 '얌샘'은 10년 간 꾸준히 유지되고 있는 대표 분식 브랜드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김밥’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운 '얌샘'은 속이 꽉 찬 이색김밥으로 기존 분식 시장과 차별화해왔다.
특히 성인 남성 팔뚝 굵기 만한 메가김밥은 크기의 독창성과 맛으로 입소문이 나 한 매장에서 일평균 1000줄 이상씩 판매되기도 했다. 평이한 김밥메뉴라도 얼마만큼 개성과 특색을 더하느냐에 따라 성공 여부가 달려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최근에는 이색 김밥메뉴 가짓수를 좀 더 늘렸다. 기존 김밥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다양한 한식 요리를 속재료로 푸짐하게 넣는 것이 주 콘셉트. 메뉴를 주로 불갈비쌈김밥과 고추참치김밥, 고추불고기김밥, 통새우김밥, 떡갈비김밥, 날치알톡톡김밥 등이 있다.
불갈비쌈김밥은 상추에 쌈 싸먹는 콘셉트라 독특하다. 이밖에 쌈장이나 특제소스에 찍어먹는 다양한 이색 김밥도 출시했다.
어쨌거나 오랜 시간 프랜차이즈 사업을 활발히 한 해왔기 때문에 본사 선택 시 ‘안정성’을 추구하는 예비창업자들에게 '얌샘'의 이색 신메뉴 출시는 반가운 일이다.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