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에서 김장재료를 구매하면 대형마트보다 11.2%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 산하 시장경영진흥원(원장 임병재, www.sijang.or.kr)이 전국 전통시장 36곳, 인근 대형마트 36곳의 15개 김장재료 평균가격을 조사한 결과, 4인 가족 기준(배추 20포기) 전통시장의 김장재료 평균 가격은 21만 3000원으로 대형마트 24만원에 비해 11.2%(2만 7000원) 저렴한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전국주부교실중앙회를 통해 실시됐다.
특히 이번조사에서는 전체 조사품목 15개 중 멸치액젓과 배추를 제외한 13개 품목에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조사에서는 전체 조사품목 15개 중 멸치액젓과 배추를 제외한 13개 품목에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전통시장의 가격동향을 살펴보면 배추, 무, 알타리무 등 주재료와 고춧가루, 새우젓 등의 부재료 모두 내림세를 보였다.
한편, 시장경영진흥원은 오는 20일부터 일주일간, 전국 200여개 전통시장에서 김장재료 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및 경품을 증정하는 ‘김장철 전통시장 그랜드세일’을 통해, 더욱 저렴한 김장재료 구입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