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이집트에 대한 여행경보를 2단계 ‘여행자제’에서 1단계 ‘여행유의’로 하향조정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지난 8월14일 이후 시행되어 온 비상사태가 11월13일 종료되는 등 현지 정세 및 치안 상황이 안정되고 있음을 고려한 조치다. 

이집트 내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 지정 지역 중 샴엘셰이크 및 알미니아?아슈이트?소학?깨나?베헤이라 주를 제외한 전 지역에 대해 11.20(수)부터 여행경보단계를 1단계(여행유의)로 하향 조정하기로 결정하였다. 

단 기존 2단계 지정 지역 중 샴엘 셰이크 지역 및 알미니아, 아슈이트, 소학,깨나, 베헤이라 주는 이번 하향 조정에서 제외된다. 

 ※ 이집트에 대한 여행경보단계 조정현황
3단계(여행제한) : 시나이 반도 내륙, 아카바만 연안 
2단계(여행자제) : 샴엘 셰이크 지역 및 알미니아, 아슈이트, 소학,깨나, 베헤이라 주
1단계(여행유의) : 카이로 등 여타지역
이집트 일부 여행경보단계 '자제→주의' 하향 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