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박동의 원리'
심장박동의 원리, 가로무늬 제대로근의 '수축과 이완' 운동
(제공=이미지투데이)

돌연사를 다룬 TV건강프로그램들의 영향일까. 돌연사와 관련있는 '심장박동의 원리'에 대한 궁금증이 늘고 있다.

심장은 네부분으로 나뉘며 그중 심실에서 피가 나와 온몸의 동맥을 지나 심방으로 들아가며, 이때 심실에서 심방으로 바로 들어가지 않도록 판막이란 것이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여기에 알아볼 것이 심장에서 피를 내보내는 원리, 즉 심장박동의 원리다.

온몸의 혈관을 돌아야하는 만큼 심장에서 피가 나갈때는 상당한 압력이 필요하다. 이런 압력을 만들어 내는 것이 바로 심실과 심방의 수축과 이완이다.


이때 수축과 이완의 과정에서 나의 의사는 전혀 반영되지 않는다. 이는 자율신경의 지배를 받아 움직임이 조절되기 때문. 여기에 결절이란 근육세포가 일정한 간격으로 전기 자극을 일으켜 신경 작용에 이상이 생겼을 때도 심장이 스스로 박동하도록 한다.

뇌사자가 몸의 어느부분도 움직이지 못함에도 심장박동을 계속하며 살아 있을 수 있는 것은 이로 인해 설명된다.

이렇게 의식적으로 조절할 수 없는 근육을 제대로근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내장을 구성하는 근육은 제대로근이다. 제대로근의 반대는 맘대로근.


그런데 우리가 운동을 심하게 하고 나면 다음날 여기저기가 뻐근하며 움직이기가 불편한데 심장은 어떻게 계속해서 일정한 간격으로 운동을 할 수 있는 것일까. 이는 심장이 강한 움직임을 가능케하는 팔다리를 구성하는 것과 같은 가로무늬근이면서 특이하게도 끊임없이 움직이게 하는 민무늬근의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다른 대부분의 내장기관은 민무늬근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돌연사 등을 가져오는 것은 여러가지 이유로 심장에 전기자극을 잘 전달하지 못할때다. 이런 상태를 부정맥이라 하는데 심장이 빨리 뛰거나 느리게 뛰는 두가지의 경우가 모두 해당된다.

이런 부정맥 자체도 문제지만 이에 따라 고혈압과 뇌졸중을 앓을 확율이 보통 사람보다 몇배나 더 크기 때문에 이런 합병증이 오지 않도록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