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린감이란, 디스크, 손목터널증후군'

아린감이란 마비나 따끔거림 또는 얼얼하거나 저린 느낌을 일컫는 용어로 신체 어느 부위에서나 가능하지만 주로 손발이나 팔다리에 발생한다. 

원인으로는 외상이나 추간판 탈출증(일명 디스크), 손목 터널 증후군 등 각종 원인에 의한 신경 손상이 대표적인데, 장시간 같은 자세로 서있거나 기타 요인에 의한 혈액 순환 불량에 의할 수도 있다.
담배
담배
제공=이미지투데이

이외에도 중추신경계 질환이 원인이 되기도 하며, 때로는 과호흡 등 어떤 원인에 의한 칼슘, 칼륨, 나트륨, 비타민 B12 등 영양소의 불균형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다. 이때에는 복용하고 있는 각종 약이나 민간 약제, 독성물질(납, 알코올, 담배) 또한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함께 검토해 보아야 한다.

또 외국의 사례를 보면 확대 혈관, 종양, 흉터 조직, 또는 감염의 말초 신경에 압력, 대상 포진 이나 대상 포진 감염, 당뇨병, 편두통, 일시적 허혈성 발작, 동물이나 곤충에 물리거나 해산물 독소에 노출되었을때 등의 경우에도 아린감이 나타난다고 되어 있다. 

아린감이란 이렇게 다양한 원인이 있으므로 당연히 하나의 방법으로 치료할 수는 없으며, 통상적으로 원인을 찾아내어 이를 바로잡으며 치료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