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29일 방화로 소실된 지 5년 3개월만에 완공을 앞둔 숭례문의 모습이 공개됐다. 숭례문은 오는 30일 복구공사를 마치고 다음달 4일 복구 기념식을 열어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2013.4.29/뉴스1
(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29일 방화로 소실된 지 5년 3개월만에 완공을 앞둔 숭례문의 모습이 공개됐다. 숭례문은 오는 30일 복구공사를 마치고 다음달 4일 복구 기념식을 열어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2013.4.29/뉴스1

사진=(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문화재청은 최근의 문화재 보존관리 부실 논란 등에 따른 종합적 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문화재 보존관리 실태 전반에 대한 종합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을 통해 문제점을 심층 분석·진단해, 사후 보수·정비 중심의 정책 관성에서 탈피하고 상시(정기) 모니터링 등에 의한 사전 예방적 관리시스템 정착을 촉진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재질의 취약성 및 노후도, 훼손 위험도가 높은 건조물문화재를 중심으로, 국가지정문화재 총 3500건 중 중요 건조물문화재 1447건과 시도지정문화재 총 7793건 중 5305건 등 총 6752건이다.

이번 점검은 사안의 시급성과 중요성을 감안, 국가지정문화재에 대한 점검은 2014년 2월까지, 시도지정문화재는 2014년 4월까지 모든 행정역량을 결집하여 마무리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이번 특별 종합점검 결과를 토대로 문화재청과 함께 문화재 보수·정비 등 후속조치와 관련 법령 제·개정 등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문화재 관리행정의 지도감독 부서로서 향후 문화재청과 현안사항에 대한 사전적·협력적 대응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