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2016년 목표로 했던 7가지 교통개선대책의 이행여부가 중요한 판단 근거인데 현재 진행상황으로 봐 일부 개장을 허가하기 힘들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교통영향평가 재검토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용적률이 변경되거나 설계변경이 이뤄질 경우 교통·건축 통합심의를 할 수 있는데 현재 제2롯데월드는 해당사항이 없는 만큼 교통영향평가 재검토는 무리라는 지적이다.
한편 롯데그룹 측은 제2롯데월드의 저층부 상가를 내년 5월 먼저 임시개장하기로 예고하면서 교통대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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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잠실동 제2롯데월드 공사현장 전경.(사진 = 이재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