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컴백 초읽기 '발표시기 단 3명만 알뿐'

월드스타 싸이는 '강남스타일' '젠틀맨'에 이어 전 세계적인 인기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까. 싸이가 새 앨범의 타이틀곡을 확정하고 컴백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

9일 한 매체에 따르면, 싸이가 수개월 동안의 작업을 거쳐 탄생한 여러 작품들 가운데 타이틀곡을 놓고 고민하다가 지난주에 한 곡을 낙점해 본격적인 녹음 준비에 들어갔다. 발표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YG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잘 알지 못하며, YG엔터테인먼트에서는 싸이 컴백에 대해 당분간 공식적인 발표는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싸이의 신곡이나 컴백 일정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은 단 3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사자인 싸이와 작곡 파트너인 유건형, 그리고 양현석 YG터테인먼트 대표이다.

싸이가 월드스타 반열에 오르면서 예전보다 컴백에 대한 보안이 더 철저해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싸이는 지난 7월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미 3곡이 완성됐는데, 곡들이 괜찮다(already done with 3 songs and they are kinda nice)"는 글을 올린 바 있다.

한편, 현재 미국에 체류하고 있는 싸이는 새 앨범 작업에 몰두하고 있으며 이미 다수의 곡을 완성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스쿠터 브라운 트위터/저스틴비버, 싸이, 지드래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