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이 아이스크림 전문점을 내고 사업 확장을 구상 중이다.
매일유업은 지난 10월 롯데백화점 건대 스타시티점 식품관에 유기농 아이스크림인 '상하목장 아이스크림'을 열고 아이스크림 판매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이 아이스크림은 매일유업의 자회사인 엠즈씨드의 커피숍 '폴바셋'에서도 판매하고 있는 상품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백화점이기 때문에 트렌드에 민감한 고객들이 많다"며 "이들을 대상으로 한 테스트샵을 진행한 것일 뿐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매일유업은 자사가 제조한 유기농 원유와 아이스크림 제조기계를 '모스버거'와 벌집아이스크림으로도 유명한 '소프트리'에 제공하고 있어 향후 아이스크림 전문점에 대한 기반시설은 이미 마련된 상태다.
매일유업, 유기농 아이스크림사업 진출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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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0 | 10:2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