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동두천시(시장 오세창)가 주최하고 사)고령사회고용진흥원과 한국피복공업협동조합이 진행하는 섬유봉제 인력양성 프로그램이 9월23일부터 12월11일까지 총 3회 차 실시돼 총 90명 중 87명을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는 계획 상의 목표대비 120%로 성공적인 결과로서 이는 교육 프로그램이 지역 실정에 맞게 구성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이번에 수료생을 배출한 베이비부머 및 경력단절여성 대상 섬유봉제 인력양성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월 전국 21개 자치단체에서 선정된 18개 사업 중 하나이다.
동두천시에 거주하는 55년생 이후 68년생 이전까지 출생자인 베이비부머와 결혼·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의 수료생 배출로 취업의 활로를 열어주고, 동두천 지역 내 섬유봉제 중소기업의 인력 구인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두천시와 고령사회고용진흥원에 따르면 현재 수료자 중 50명은 지난 11월에 완공된 지하2층, 지상10층 규모의 경기섬유패션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인 진성산업, 한우리실업, SNK콜렉션 외 9개 기업에 취업해 새로운 일자리를 찾게 됐다. 이는 사업 계획상의 목표 취업률 100%달성이다.
한편 고령사회고용진흥원과 한국피복공업협동조합은 향후에도 동두천시 일자리센터와 연계하여 동두천시민 중 섬유봉제에 관심있거나 일자리가 필요한 대상자와 동 사업 수료자에게 직업상담과 동행면접 등 취업지원을 계속할 방침이다.
동두천시 경단녀 대상 취업 프로그램 인력양성·취업 모두 목표달성
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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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1 | 14:3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