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도서관이 정식 개관했다.

기획재정부는 약 2년4개월의 공사 및 시험 운영기간을 거쳐 첫 지방 국립도서관인 세종도서관을 정식 개관한다고 12일 밝혔다. 세종시 첫 국립 문화시설이기도 하다.


세종특별자시치 다솜3로 48에 위치한 국립세종도서관은 부지 2만9817m2, 건축연면적 2만1077m2, 지하2층, 지상4층 규모이며 총 사업비는 1천15억원이 투입되었다. 보유가능장서는 약 330만권이다.

기획재정부는 "국내 첫 ‘정책전문 도서관’을 표방하기에 인근 정부세종청사 입주 부처의 정책 지원 허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며 "누구나 이용 가능한 열린 도서관의 역할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사랑 받는 대표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11월 국립나주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을 개관한데 이어 세종도서관을 개관했으며 내년 5월에는 국립한글박물관을 개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