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오는 28일 오후 3시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의했다. 지난 22일 경찰의 민주노총 본부 강제 진입을 규탄함에 따른 것이다.

민주노총은 22일 오후 6시경 서울 서대문구 농협중앙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해 이같이 밝힌 뒤 "28일 총파업을 조직하고 모든 조직을 총결집해 100만 시민행동의 날을 실천해 정권의 심장부에 분노를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노총

▲22일 민주노통 본부 강제 집입 현장.(사진 = 뉴스1 한재호 기자)

철도노조 탄압은 전 노동자와 민주노조에 대한 선전포고라는 게 민주노총 측의 입장이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총파업에 앞서 23일 하루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위한 확대간부 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