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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초이스피부과 |
반면 선천적으로 깨끗한 피부와는 거리가 먼 경우가 있다.
엄마와 함께 평촌 초이스피부과를 찾은 A양(8세)양은 초등학교 입학 후 학교 친구들로부터 “얼굴에 지도가 있다며 놀림을 받고 왕따를 당하기도 했다”며 하소연했다. 진료 결과 A양은 '선천성모반 밀크커피반점'이었다.
난치성 색소질환으로 알려진 밀크커피반점은 대개 선천적으로 생겨나며, 얼룩이 묻은 것 같이 나타나는데 크기와 모양이 매우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밀크커피반점은 조직학적으로 멜라닌세포의 수적 증가와 표피에 멜라닌 색소가 증가된 갈색반점을 말하는데, 균일한 색상을 보이고 2~20cm에 대부분 경계가 명확한 난원형이나 원형의 반점으로 나타나며 경계가 들쑥날쑥한 혹은 지도모양으로도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얼굴과 몸 어느 부위에나 생길 수 있으며 성장기에 이르러 눈에 띄게 커지거나 진해지는 경우가 많다.이러한 선천성모반인 밀크커피반점의 경우 치료효과를 예측하기 어려워 피부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 계획이 중요하다.
밀크커피반점치료에 대해 초이스피부과 평촌점 허훈 원장은 “밀크 커피색 반점은 육안으로는 옅은 갈색을 띠지만 멜라닌 색소가 피부 깊이 분포되어 있어 치료가 쉽지 않다. 특히 어린나이에 생긴 점이나 선천적인 점은 피부색소가 깊어 더 많은 횟수의 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밀크커피반점은 색소레이저를 이용하여 주로 치료가 이루어지지만 한 가지 방법으로 치료하기보다는 복합적인 치료방법을 통해 환자에 최적화된 치료를 하게 된다"며 "A양과 같이 어릴 때일수록 치료효과가 좋은 편인데 그 이유는 바로 어릴 때는 모반이 깊게 자리 잡지 않아 표피의 기저 세포층에 자리 잡은 멜라닌 세포를 선택적으로 파괴함으로써 좋은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허훈 원장은 "밀크커피색반점 외에도 갈색반점 안에 좀 더 진한 점들이 찍혀있는 상태인 반문상모반, 갈색반점 안에서 털이 굵게 자라나는 베커씨모반과 흑자, 포이츠예거증후군과 같은 갈색반점이 있는데, 이러한 반점들도 밀크커피반점과 비슷한 색소질환으로 한가지 치료법이 아닌 아이피엘, 루비필링, 스펙트라레이저(엔디야그) 등의 복합적인 레이저 칵테일요법을 통하여 치료한다면 맑은 우윳빛깔 피부로 변화될 것이다"라고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