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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의 한강 결빙 관측 지점인 한강대교 부근(제공=기상청 보도자료) |
이렇게 한강이 얼었음을 판정하는 지점은 바로 서울을 통과하는 한강 수계의 중앙 지점인 한강대교의 노량진 쪽 2번째와 4번째 교각 사이에서 상류 쪽으로 100m 부근의 남북 간 띠 모양의 범위다.
이는 기상청이 1906년부터 한강의 결빙 상태를 관측하고 있는데, 1906년 관측지점 선정 당시 노량진 나루는 한강의 주요 나루 가운데 하나였으며, 관측의 접근성이 용이하였기 때문에 결빙관측의 기준점으로 지정되었음에 유래한다.
또 결빙은 얼음으로 인하여 강물이 완전히 볼 수 없는 상태이며 얼음의 두께와는 무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