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서점 예스24(대표 김기호, www.yes24.com)는 오는 7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인 ‘CES 2014’를 통해 컬러 전자책 단말기 ‘크레마원’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크레마원’은 예스24의 지주회사인 한세예스24홀딩스의 관계사로, 2011년 설립한 쇼유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예스24는 보도자료를 통해 ‘크레마원’은 전자책(e-book) 사용자 환경을 갖춘 안드로이드 기반의 태블릿PC이다. 7인치 LCD 모니터를 사용하는 만큼 ePub 컨텐츠는 물론 앱북 구현 등 토탈 전자책 솔루션을 지향하며, 동영상 감상 등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즐기기에도 손색이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예스24는 이번 CES 전시를 시작으로 세계 최대 전자책 시장인 미국을 비롯해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는 미국의 전자책 시장 규모가 2012년 35억 달러로 전체 시장의 13%에 육박했으며, 영국 역시 전자책 시장이 2012년 69% 성장률을 보이며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데 따른 전략.


예스24 김병희 도서사업본부 선임팀장은 “크레마원 출시로 예스24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자잉크 패널 단말기에 이어 LCD 컬러 기기까지 전자책 단말기의 다양한 제품 진용을 갖추게 됐다”며 “크레마원을 통해 전자책은 물론 북러닝, 영화, 북어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보일 예정이며, 기존 크레마 시리즈도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사용자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