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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송은이(42)가 그룹 FT아일랜드 송승현과 함께 가수 현아, 현승의 ‘트러블메이커’의 뒤를 잇는 케미 커플 ‘투송플레이스’를 결성했다. 송은이는 나이를 잊은 듯한 화려한 퍼포먼스와 무대매너로 팬들을 즐겁게 했다.
지난 1월 9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송은이는 14년만의 신곡 ‘나이-키’로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치렀다. 송승현과의 혼성듀오로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 송은이는 MC 김우빈의 에스코트로 무대해 등장했다.
이어 송은이는 현란한 카모폴라쥬 느낌의 핑크 컬러 수트로 귀여운 안무와 쉬운 멜로디의 노래로 컴백 무대를 꾸몄다. 후렴 부분에는 같은 패턴의 의상에 가죽 재킷을 매치한 송승현이 등장해 깜찍한 커플 무대를 선보였으며, 뒤이어 솔로 부분에서는 폭풍 래핑을 선보여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송은이와 송승현은 노래가 끝나갈 무렵 ‘트러블메이커’의 안무를 패러디하는 반전 동작으로 객석의 탄성을 자아냈다.
한편, 송은이의 신곡 ‘나이-키’는 나이와 키는 사랑에 상관이 없다는 메시지를 센스 있게 표현한 세미 트로트 장르로 한성호가 작사, 서용배, 이기가 작곡, 편곡한 곡이다. ‘트러블메이커’를 기발하게 패러디했따는 ‘나이-키’의 뮤직비디오는 오는 1월 13일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Mnet ‘엠카운트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