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누나' 이미연 비하인드컷, 소탈했던 그녀의 사색


'이미연 꽃누나'


배우 이미연의 소속사 아이엔지컴퍼니는 '13일 여행'이라는 제목으로 tvN '꽃보다 누나'(이하 '꽃누나') 촬영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미연은 두브로브니크를 배경으로 앉아 하늘을 바라보며 사색에 잠겨 있는 모습이다.



이미연은 지난 1월 10일 방송된 '꽃누나'에서 여행의 마지막 촬영지인 두브로브니크에 도착해 9박 10일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이미연은 아침에 배우 김자옥의 방을 찾아가 "편히 주무셨느냐. 뭐 좀 드셔야 한다"며 김자옥을 살갑게 챙겼다. 또 이미연은 성모승천 대성당을 찾아가는 길에서 오로지 가이드북에만 의존하며 잠시도 여행 책을 품에서 내려놓지 않아 '고3 느낌 수험생형 여행가'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미연은 함께 한 멤버들에게 줄 엽서를 구입, 저녁식사 시간에 일일이 나누어 주는 따뜻함을 선보였으며 스태프에게 "나 돈 많다"며 낮술을 쏘기도 했다.



이미연은 "사랑하는 사람이 나에게 등을 돌리기 전 내가 먼저 떠나고 싶은 마음 같은 게 있다. 그래서 내가 잘할 때 연기를 그만두고 싶다. 슬럼프가 많았다. 지금인 것 같기도 하다"는 솔직한 속내도 털어놔 시청자들에게 여운을 남겼다.


<사진=아이엔지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