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12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13년도 학교감염병 감시체계 운영 결과'에 대한 보도자료를 내놓았다.
이에 따르면 감기, 수도, 유행성이하선염의 순서로 감염비율이 높았는데, 초등학교에서는 수두와 결막염이, 중학교에서는 결막염, 고등학교에서는 유행성이하선염이 특히 높은 발생률을 보였다.
계절별로는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봄, 가을(4월~6월, 11월)에 유행을 보였고, 결막염은 여름(9월)에 높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특히 인플루엔자 등은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되므로 곧 개학을 시작하는 학교 내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등의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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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5년간 감염병 발생순위(출처=질병관리본부 보도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