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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천송이가 프로포즈를 받았다. 지난 2월 2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19회에서는 도민준(김수현 분)이 천송이(전지현 분)에게 프로포즈를 했다.
팬들이 고대해왔던 프로포즈 신에서는 일명 ‘별 고백링’이라고 불리는 도민준의 독특한 디자인의 프로포즈 링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디자인뿐만 아니라 뜻깊은 의미까지 담겨있다는 도민준의 ‘별 고백링’을 클로즈업 해보자.
▶스타일링 : 천송이 눈물짓게 한 애절한 프로포즈 잇템 ‘별 고백링’
이날 방송에서는 도민준이 천송이를 데리고 두 사람만 있는 섬으로 순간이동했다. 별이 쏟아지는 겨울 바다 앞에서 도민준은 천송이에게 가수 임병수의 ‘약속’을 불러주고 난 뒤, 용기 내 무릎을 꿇고 청혼 했다. 천송이가 반지 케이스를 열자 유연하게 손가락을 감싸는 골드 링이 등장했다.
두 별이 만나듯 반짝이는 큐빅 디자인이 링 끝에 맞닿아 있어, 마치 도민준의 별과 천송이의 별이 만난 듯한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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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가격 : 도민준의 프로포즈 반지는 ‘디디에 두보’의 ‘몽 파리’ 컬렉션 제품으로, 실제로도 파리 에뜨왈 광장에서 만나는 연인의 모습을 담은 뜻을 내포하고 있다. 가격은 39만 8000원.
한편, 이날 도민준의 프로포즈가 과연 해피엔딩으로 이어질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프로포즈를 받은 천송이는 도민준이 지구에 남아있으면 목숨이 위태로워질 것을 알기에 “우리 이제 꿈에서 깰 시간이야. 날 위해서 죽지 말고 어딘가에 존재해줘. 있던 곳으로 가”라고 대답하며 눈물을 흘렸다. ‘별그대’는 종영까지 2회분만을 남겨두고 있다.
<사진=SBS ‘별에서온그대’, 디디에두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