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피부염 환자 ‘미세먼지주의보’ 에 괴롭다
이 오는 소리가 들림과 동시에 미세먼지가 장기간 정체될 우려가 높아지면서 피부 질환 환자들에게 비상이 걸렸다. 기상청에서는 초미세먼지주의보 예비단계에서 주의보로 격상시키는 등 피부 건강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특히 아토피 피부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환절기 황사와 초미세 먼지 등의 문제로 증상이 더욱 악화되는 문제를 겪을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아토피 피부염은 유전과 환경적인 요인이 큰 질환으로, 피부가 접히는 부위 등은 더욱 심하게 가려운 증상이다. 소아 환자들이 절반을 넘지만, 최근에는 환경오염과 스트레스가 심한 탓에 성인 환자들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피부과 전문의들은 겨울철 아토피 환자들의 경우 항상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피부 보습을 위해 힘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목욕 후에는 물기가 남아 있을 때 오일이나 보습제를 듬뿍 발라주어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도 예방법이 된다.


또 실내 온도는 25도 이하로 유지하고, 가습기나 빨래 등을 이용해 실내를 60%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특히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으로 피부를 치료하거나 스테로이드 제제에만 의존하다가는 개인에 따라 매우 위험한 부작용이 따라올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과 함께 검증된 치료법을 이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늘마음한의원 안양범계점 황나은 원장은 “피부가 약한 아토피 환자들은 초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활 환경 등의 영향으로 인체에 면역력이 저하될 수 있다”고 설명하며 “독소물질의 체내유입과 면연력 교란이 겹칠 때 아토피 등 피부질환이 발병한다”고 설명했다.


독소를 배출시켜 주고 인체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체질별 맞춤 한약을 복용하는 것과 ‘심부온열주열치료’가 효과적. 심부온열주열치료는 몸 속 깊은 체온을 40~50℃로 끌어올려 체내의 독소를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안양 아토피 환자를 치료하는 황나은 원장은, “치료가 종료된 후에는 재발방지를 위한 행복주치의 제도를 통해 치료 후에도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되돌아가 증상이 재발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좋다”며,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재발 요소를 배제할 수 있도록 스스로 노력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여 당부했다.

한편, 피부질환만을 특화해 24년간 치료에 매진하고 있는 하늘마음한의원은 부설기관인 대한건선아토피 연구소의 활동을 통해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힘쓰고 있다.

<도움말,이미지제공=하늘마음한의원>